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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 - 노 자

rainbow3 2019. 9. 10. 17:55

♣ 무위자연   - 노 자

 

무위하여 잘 가는 자는 바퀴 자국을 남기지 않고,

무위하여 잘 말하는 자는 말에 흠이 없고,

무위하여 잘 세는 자는 산가지를 쓰지 안는다.

 

최선의 문단속은 빗장이나 열쇠를 잠그지 않아도 열리지 않고,

최선의 짐꾸리기는 새끼줄을 묶지 않아도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무위 성인은, 항상 잘 인간을 살려내며,

따라서 어떤 인간도 버리지 않는다.

항상 재물을 잘 살려서 쓰고, 따라서 어떤 재물도 버리지 않는다.

이것은 총명한 지혜를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인은 불선인에게 배움의 스승이 되고,

불선인은 선인에게 반성의 도움이 된다.

 

자기 스승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 도움을 소중이 하지 않으면,

지자일지라도 전혀 어찌 할 바를 모른다.

이것이 현묘한 진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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