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물 교과서에 나오는 개의 기원]
아시아 동북부에 사는 회색늑대가 세계 모든 개의 기원이라는 설명.
[보강] 세계 모든 개의 조상은 동북아시아의 개 <- 관련글
그런데 위 그림의 개의 기원지는 잘못됐다.
위 미국 생물교과서에 나오듯이 개는 이미 1만 5천년전부터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물론 사람과 함께)
중국동북부는 당시 원시(구)석기 시대였다.
개는 (농경, 목축) 신석기인부터 기르기 시작한 건데
1만 5천년전 신석기시대 유물 즉 간석기, 농사, 토기는
세계에서 오직 남한에서만 발견된다.(일본 신석기는 한국에서 건너간 것.)
이래저래 개의 기원지는 마문명.
진도개는 [개의 원형]
동북아 회색늑대는 주로 [한반도-만주-시베리아]에 산다.
한반도에는 황색늑대와 회색늑대가 다 산다.
한국개들은 [황색늑대]와 [회색늑대]의
혈통이 동시에 나타난다.
[진도개 모색]
진도개는 크게 4종류로 나뉜다.
황구 , 백구, 재구 , 흑구
이중 황구(누런색)은 [황색늑대]의 특성을 보여주고
재구(갈색)은 [회색늑대]의 특성을 보여준다.
( 백구(흰색)과 흑구(검은색)은 일종의 돌연변이로 보인다.)
즉 한국개는 [황색늑대]가 길들여진 것과
[회색늑대]가 길들여진 것이 섞여있다는 것.
이 놈은 한국 황색늑대를 길들였다는 불개.
비교적 길들인지 얼마 안돼서 (수백년?) 성질이 좀 거하다.
[서울대가 복제에 성공했다는 한국 늑대] 얘는 회색늑대와 황색늑대의 잡종같다. |
[진도개 어미와 새끼]
누런색의 어미에게서 갈색의 새끼도 많이 태어나는 것을 보아도
진도개의 피는 [황색늑대]+[회색늑대]
이 진도개가 사람들을 따라 시베리아로 가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모두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들]
위 사진들처럼 [시베리안 허스키]는 진도개처럼
크게보면 [흑구(검다), 재구(회색), 황구(노란색), 백구(흰색)] 등으로 나타난다.
시베리아에는 황색늑대가 없다.
그러므로 개가 시베리아에서 맨 먼저 길러진 건 아니다.
또 학자들이 시베리아를 개의 기원지로 보지 않는 이유는
세계 모든 개의 턱뼈와 유사한 턱뼈의 늑대는
오직 [한반도-만주-중국동북부]늑대밖에 없기 때문.
그래서 위 미국 생물교과서에서도 개의 기원을
시베리아가 아닌
만주부근에 찍어논 것.
그런데 위 미국 생물교과서에서 개의 기원을 단지
회색늑대로만 본 것은 잘못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마저도 황색늑대 특성도 나타나는데
어떻게 회색늑대만 개의 조상이라 하겠는가.
회색늑대는 비교적 추운데 살고
황색늑대는 비교적 더운데 산다.
그러므로 진도개를 데리고 시베리아로 가면
[황색늑대] 기질을 많이 가진 놈들은 많이 죽고
[회색늑대 기질]을 많이 가진 놈들은 더 많이 살아남아서
차차 회색, 검은색 놈들이 숫자가 많아진다.
[시베리안 허스키]
진도개 중에는 위 [시베리안 허스키] 처럼
눈위에 둥그런 형태가 나오는 [네눈박이]라는 놈들 많다.
진도개 네눈박이
위 두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진도개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 얼룩이]
[진도개 얼룩이 - 일명 호구(虎狗 - 호랭이 개)]
위 사진처럼 [시베리안 허스키]도 가끔 얼룩이가 나오고
진도개도 가끔 얼룩이가 나온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진도개처럼 충직한 개라서
몇시간이고 단합해서 썰매를 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추운데 살다보니 털이 길어지고, 덩지가 좀 커졌을 뿐
생긴 건 진도개와 다를게 없다.
쉽게 말해서 털 깍으면 똑같이 생겼다.
한마디로 진도개를 시베리아로 데려가면 차차 대를 거치면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된다.
[진도개] 말하자면 얘를 적당히 교배시키면 [셰파트]가 되는데 (셰파트는 원래 인위적으로 만든 잡종.) 군견(軍犬)으로 진도개는 안쓰고 [셰파트]를 쓴다. 능력은 진도개가 훨씬 나은데 진도개는 첫주인이 제대하면 그걸로 끝이다. 다른 사람이 데리고 군견(軍犬)일을 시킬 수가 없다. 진도개는 [첫주인이 평생 주인]이므로 주인이 바뀐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고 한다. 진도개는 첫주인이 제대하면 개도 '제대' 시켜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머나먼 길을 주인 찾아 돌아온 진도개 이야기가 가끔 들리나 보다. 진도개는 그냥 [개]가 아닌것 같다. [개의 원형] 답다. |
바이칼리안(밝할인)은 거의 맨손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마문명]에서 환골탈태한뒤
일부 바이칼리안(밝할인)이 다시 시베리아로 가고
그 중 일부는 북미로 넘어간 것으로 본다.(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