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군자의 길 - 제갈량

rainbow3 2020. 4. 9. 05:30



君子之行
 靜以修身  儉以養德 
 非澹泊無以明志  非寧靜無以致遠
 夫學須靜也 才須學也
 非學無以廣才 非靜無以成學
 滔慢則不能硏精 
 險躁則不能理性
 年與時馳  意與歲去 
 遂成枯落 悲歎窮盧 
 將復何及也
  ㅡ 諸葛亮誡子書 ㅡ
   군자의 길
 고요함으로써 몸을 닦고 검소함으로써 덕을 기룬다.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편안과 고요(차분)함이 없으면 멀리 이룰 수 없다.
 무릇 배움에는 반드시 고요함이 따라야 하고
 재주가 있어도 모름지기 배워야 하는 법이다.
 배우지 않고서는 재주를 넓힐 수 없고
 고요함이 없고서는 학문을 이룰 수 없다.
 도도하고 교만하면 학문과 덕을 닦을 수 없고
 거칠고 조급하면 능히 성품을 다스릴 수 없다.
 네 나이는 시간과 더불어 달려가고 네 뜻은 세월과 더불어 가버려
 드디어 말라 떨어져 버리고 말라 궁하고 초라해져 슬퍼 탄식한들
 장차 어찌 다시 이룰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