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성공과 행복의 관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래에 살거나 과거에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사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성공과 행복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오늘의 행복을 외면하고 사는

미래지향적인 사람들과 고통스러웠던 과거만을 곱씹으며

인생을 힘겹게 살아가는 비관주의자들이 대다수이다.

 

둘다 지양해야 할 습관들이다.

과거에 얽매인 비관주의자는 말할 것도 없고

미래에서만 행복을 찾겠다는 사람들도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과연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명예를 얻어야 행복해질까?

인간의 욕심은 끝간데 없어서 한없이 더 큰것을 원하기 마련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면 어느새 행복은 저만치 물러가 있고

이제 노쇠하여 죽음의 그림자가 문턱에 와있게 된 때에는

이미 늦은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은

미래에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어도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뇌는 습관의 산물이라 여러 해 동안 비참한 삶을 살았다면

한순간에 행복감을 느끼는 능력을 계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행복을 마음가짐이 아니라 부나 명예등의

외적인 것을 가졌을 때 얻어지는 결과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자나 유명인사라고 해서 모두 다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자가 아니라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행복이 물질적이고 외형적인데서 비롯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이란 감정은 뇌에서 만들어내는 습관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습관이 된 낙천주의자들은

항상 행복을 느끼는 반면, 절망과 고통이 습관이 된 비관주의자들은

끊임없이 불행만을 느끼게 되는 것은 뇌의 관성 때문이다.

 

행복해 하는 습관은 일하는 습관이나 다른 어떤 습관만큼이나

우리의 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

사람은 몸을 씻지 않아 더러운 것만큼이나

행복하지 못한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우울증 환자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도

오랫동안 우울함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습관을 바꾸는 것은 뇌세포를 바꾸어야만 가능하다.

 

우리의 뇌세포는 시냅스라는 신경절의 연결로 이어져 있는데

어떤 불행한 일이나 고통스럽고 두려운 일들을 겪게되면

그때마다 신경절에 매듭이 지어져서 비슷한 상황이 나타날 때마다

그때에 느꼈던 고통스럽고 비참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만든다.

 

부정적이고 유해한 감정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행을 통해 뇌세포들을 전면 재생하는 것이다.

수행을 통하여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정보들을 지워내면

뇌세포의 신경절 매듭들이 풀리면서 본성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과거의 경험정보들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근원적으로 해방되는 것이다.

 

경험정보들로 인하여 파생된 고통과 절망이 가리우고 있던

우리의 본성인 믿음, 소망, 사랑 등이 되살아나게 된다.

이와같이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누구도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 성공의 주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반본이 되고나서 맨처음 느꼈던 감정은

미칠듯한 환희, 자유, 자신감, 사랑 등 강렬한 행복감이었다.

그 당시 주변환경, 인간관계, 경제적 상황 등

나의 현실세계에는 아직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수행을 통해 잠재의식속에 있는 과거의 부정적 경험정보들을  

지워냄으로써 뇌세포가 변화하여 불행과 절망이 습관이 되었던 뇌구조가

행복을 느끼는 뇌구조로 변화 되었던 것 뿐이다.

 

그것은 그저 나 자신이 살아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올라오는 놀라운 체험이었다.

 

우리는 성공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성공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불행한 감정이 지속되는 한 그 누구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물론 현재의 행복 따위는 포기한 채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 즐거움을 희생해 가면서 죽도록 노력해서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어떤 성공한 사회 저명인사가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오직 성공만을 위해 너무나 힘들게 살아온 고통스런

삶이었기에 그런 인생을 다시 살아야 한다면 끔찍할것 같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런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다.

아무리 성공했어도 지나온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닌

불행한 삶의 연속이었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생이다.

우리는 너무 성공이라는 목표에만 집착한 나머지

주객이 전도된 이런 이상한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았을때 정말 즐겁고 신나고

세상에 도움이 된 보람찬 삶이었노라고

주저없이 고백할 수 있어야 진정 성공적인 삶인 것이다.

인생은 목표가 아니라 경주 그 자체에 의미와 가치가 있으며, 

목표인 성공은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의

순간순간이 모여서 나타나는 결과물일 뿐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온 몸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기쁘고 즐거운 일만 할 때 시간은 멈추고 우주는 내 편이 된다.

이렇게 될 때 나는 행복이라는 파동 주파수를 수신하는 안테나가 되어

점점 더 행복한 일들이 나에게 끌어당겨지며

마침내 엄청난 성공이라는 파도가 나에게 밀려들게 되는 것이다.

 

월트 휘트먼의 "나 즉, 내 자체가 행운이다."라고 한 말은 진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