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로키 인디언 애국가 - amazing grace
체로키족이 추방당할 때 그들을 호송하는 임무를 띤 기마부대(제2연대 아브라함 중대)
기마병사 ‘존 버넷’이 쓴 수기를 보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슬프고 장엄했던 그 아침의 일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추장 ‘존 로스
(John Ross)’가 기도하고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자 마차들은 출발하였다. 그때 정든 고향산천과
영원히 헤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안 아이들은 소리지르고 발을 구르며 작은 손을 흔들고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대부분은 담요도 없는 상태에서 맨발로 강제로 끌려나왔다. 얼어붙은 차가운
빗물과 무섭게 눈보라치는 11월 17일 아침부터 목적지에 도착한 1839년 3월 26일까지 체로키
족의 고난은 실로 끔직하고 지독하였다. 그 추방의 길은 죽음의 길이었다. 그들은 밤에 마차에서,
혹은 맨땅 위에서 불도 없이 자야했다.
나는 하루 밤 사이에 22명이 치료도 받지 못하고 폐렴으로, 감기로, 혹은 담요도 없이 얼어죽는
것을 보았다. 그 중에는 기독교인이었으며 우아한 부인인 추장 존 로스의 아내도 있었다.
고상하고 인정 많은 이 여인은 병든 어린아이를 살리려고 한 장밖에 없었던 자신의 담요를 아이
에게 덮어주고 희생되었다. 그녀는 관도 없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어떤 길가에서 자그마한
무덤으로 남았다.
서부를 향해 계속되었던 그 길고 고통스럽던 여정은 스모키 산맥 언덕에서부터 오클라호마에
설치한 서부의 인디언 지역에 이르기까지 4,000개의 말없는 무덤을 남기고 1839년 3월 26일에
끝났다.』 라고 그 참상을 쓰고 있다.
< 자막 가사는 듣는 사람에 따라 틀리나, 특정 단어는 한국 단어 >
조상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을 백인들에게 빼앗긴 인디언, 게다가 학살과 강제이주로 고난의 길을
걸어온 슬픈 운명을 감수하고, 죽은 자의 명복을 비는 피맺힌 기도의 노래다.
강제이주 과정의 고난의길 도중에 사람들은 이《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노래하면서
사기를 높였다고 전해진다.
이 전통적인 기독교 찬송가는 훨씬 이전에 선교사 사무엘 워시스터[Samuel Worcester(1798~1859)]와
체로키 족 일라이어스 부디놋트의 도움으로 이미 체로키어로 번역되었었다.
이후 이 노래는 체로키 인디언에게 일종의 국가가 되었다.
체로키 인디언들의 이 노래를 들어보면 귀에 익은 우리말이 많이 들어온다.
왜 일까?
아메리카 인디언은 과거 우리 한민족이 캄챠카 반도와 알류산열도를 거쳐 아메리카로
넘어가 정착한 것이다. 그러므로 고대 우리말이 계속 이어져 내려와
이 시대에 인디언들은 그 말의 뜻은 잘 몰라도 선조들이 쓰던 말을 이어져 써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 노래에 대한 우리말 해석은 언터넷애 여러개로 올라와 있으니 직접 검색해서 참조하세요^^
<노래 개인적 해석>
낙랑(낭낭) 조선의 자손인 우린 구원 받지만, 너흰 받지도 보지도 못한다.
바깥 대포 소리에 놀래지만, 자비가 내려 치유 되는 우리 영과 내 우와 내영.
웬일로 니가 난리냐? 자유 조건이 이유냐?
니가 그런 돼지소릴 하느냐 왜 니가..
우리가 잠시 떠 밀리어 조정 평온을 잃지만
조선 낙원 이루어지면 우리는 완 메이(구원 받는 일등 자손)가 된다.
==> 현실이 고달프지만, 언제가 낙랑 조선의 낙원 세계가 이루어지면 우린 구원 받는다는 희망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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