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기타

채근담(菜根譚)-전집

rainbow3 2020. 1. 27. 02:39


♣ 채근담(菜根譚)-전집 225장


1. 한때의 적막을 받을지언정 만고의 처량을 취하지 말라.
2. 군자는 세상을 꾸밈없이 살 뿐, 능란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3. 군자는 오히려 자기의 재능을 감추어 알려지지 않게 한다.
4. 권무술수는 결국에는 사람을 망친다, 알고 있더라도 행하지마라.
5. 귀에 거슬리고 마음에 꺼리는 말이 나를 옥돌과 같이 만든다.
6. 하루를 살아도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7. 지극히 덕이 높은 사람은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8. 천지는 움직이지 않는 것 같지만 정지하는 일이 없다.
9. 깊은 밤에 홀로 앉아 있을 때에야 비로소 진심을 알 수 있다.
10. 성공 후에는 꼭 반성하고, 실패한 후라도 포기해서는 안된다. 
 
 
11. 지조는 담백으로 다듬어지고, 호사로 인해 잃는다.
12. 사는 동안 불평을 듣지 말고, 훗날 은택을 기억하게 하라.
13. 좁은 길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은 가장 좋은 처세이다.
14. 물욕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성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15. 친구를 사귐에도 반드시 의협심을 가져야 한다.
16. 즐김은 분수를 넘지 말고, 노력은 분수를 줄이지 말라.
17. 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기초가 된다.
18. 세상을 뒤엎을 만큼 큰 공로도 자랑을 하면 허사가 된다.
19. 명예를 독점하지 말고, 부끄러움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
20.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일하면 귀신도 그를 해칠 수 없다.


21. 가정에는 참된 부처가 있고 일상생활에는 참된 도사가 있다.
22. 바람에 흔들리는 등불보다는 불 꺼진 재 속의 불씨가 낫다.
23. 악행은 너무 엄하게 책망 말고, 선행은 지나치게 권치 말라.
24. 깨끗함은 더러움에서 생겨나고 밝음은 어둠에서 생겨난다.
25. 자랑하기 좋아하고 교만한 것은 모두가 객기이다.
26. 일에 임할 때는 언제나 사후에 후회할 것을 분별해야 된다.
27. 산림녹수에 있더라도 천하를 잊어서는 안된다.
28. 과실이 없으면 공적이고, 원망받지 않으면 인덕이다.
29. 지나치게 깔끔하면 남에게도, 세상에도 도움이 안된다.
30. 성공 일의 성공이 절정기에 있을 때는 그 일의 끝을 생각하라.

  
31. 각박하게 구는 부자의 행위는 거지의 구걸보다 못하다.
32. 낮은 곳에 있어 보아야 높은 데가 위태로운 것을 안다.
33. 도덕과 인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몸에서 이루어진다.
34. 이욕보다 더 근본적으로 마음을 해치는 것은 아집이다.
35. 인정은 손바닥 뒤집듯 변하기 쉽고 인생의 행로는 험하다.
36. 소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과 군자를 예로 대하는 것은 어렵다.
37. 순박함을 지키고 경박함을 물리쳐라.
38. 악마를 항복시키려거든 먼저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라.
39. 사악한 자를 사귀는 것은 나쁜 종자를 파종하는 것과 같다.
40. 도리에서 한 번 뒷걸음치면 도리로부터 아주 멀어지고 만다.


41. 일은 너무 끈질기게도 너무 간단하게도 처리해서는 안된다.
42. 군자는 재력이나 지위에 의해 농락당하지 않는다.
43. 남보다 노력하지 않는다면 남보다 두각을 나타낼 수 없다.
44. 배우는 자는 기력을 모아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 한다.
45. 욕정에 마음을 빼앗기면 눈앞의 도리도 천리 밖으로 보인다.
46. 만약 부러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욕망의 세계이다.
47.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꿈을 꾸는 혼魂까지도 화평하다.
48. 병은 안 보이는 곳에서 생겨나서 이윽고는 외부에 나타난다.
49. 가장 불행한 사람은 모든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다.
50. 선인에게는 관대한 것이 좋고, 악인에게는 엄한 것이 좋다.


51. 남에게 베푼 일은 잊어 버리고, 신세 진 일은 잊지 말라.
52. 스스로 계산하는 베풂은 한 푼의 가치도 없다.
53. 자기 마음대로 남을 모두 순하게 할 수는 없다.
54. 마음이 깨끗해야 책을 읽고 옛 도를 배울 수가 있다.
55. 원망받는 유능한 자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무능한 자가 낫다.
56. 책을 읽더라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자의 노예이다.
57. 인간 본성의 참된 글을 불완전한 책 속에 묻어 버리지 말자.
58. 일이 잘 풀려 나갈 때 뜻밖의 슬픔이 생기는 법이다.
59. 권력으로 얻은 부귀영화는 꽃병의 꽃처럼 금방 시든다.
60. 좋은 생각이 없다면 백 년을 살아도 하루를 못산 것과 같다.


61. 가을의 기운만 있고 봄날의 정이 없는 사람이 외곬이다.
62. 평판을 얻으려는 자는 실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63. 그릇의 물은 가득차야 넘친다.
64. 만용한 자는 만세에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65. 어두운 생각은 대낮에 등장하는 귀신과 같다.
66. 명예도 지위도 없는 사람의 줄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
67. 악행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선해질 가능성이 있다.
68. 무사한 날에도 위급을 대비하면 하늘도 그를 어찌할 수 없다.
69. 옹졸한 사람은 고인 물과 같아서 사물을 생육시킬 힘이 없다.
70.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면 행복은 절로 온다.


71. 열 마디 말 중에 잘못된 한 마디 때문에 비난을 듣는다.
72. 마음이 따뜻한 사람만이 받는 복도 두텁고 은총도 오래간다.
73. 욕망을 안고 걸음을 내디디면 눈앞은 모두 가시덤불뿐이다.
74. 괴로움도 겪고 즐거움도 맛보면서 얻은 행복은 영원하다.
75. 마음을 비우고 진리와 정의가 들어와 살게 하라.
76. 지나치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77. 한평생을 두고 마음의 병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78. 무욕의 마음을 보물로 여긴 것은 세속을 초월하고 싶음이다
79. 정욕과 의식은 마음 속에 머무는 도둑이다.
80. 전날의 과실을 후회하느니 훗날의 실패를 예방함이 좋다.


81. 인품은 치밀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자질구레하면 못쓴다.
82.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나지만 후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83. 설탕을 쳐도 달지 않고 소금을 쳐도 짜지 않는 사람이 되라.
84. 비록 곤궁에 빠졌다하더라도 몸까지 가볍게 버리진 말라.
85. 시간이 있을 때 빈둥거리지 않으면 바쁠 때에 즐길 수 있다.
86. 마음이 움직이거든 그 즉시 깨닫고 깨달았으면 얼른 고쳐라.
87. 쉴 때 생각하는 바가 맑으면 마음의 참모습이 보인다.
88. 괴로운 가운데서도 즐기는 것이 마음의 참 기능이다.
89. 제 몸을 던져놓고 회의에 빠지면 제 뜻도 부끄러움을 당한다.
90. 하늘이 복을 박하게 한다면 덕을 후하게 하여 대항하라.
 

91. 간사한 자는 화를 피하려 하지만 하늘은 그 점을 밉게 본다.
92. 사람을 보려거든 그 후반생을 보는 것으로 족하다.
93. 권세를 휘두르며 은혜를 판다면 그 자는 의관을 갖춘거지다
94. 자손의 행복을 생각하고 그 허물어지기 쉬움을 생각하라.
95. 군자가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회개하는 것만 못하다.
96. 잘못을 나무랄 때는 마치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이 하라.
97. 자기 마음을 항상 넓게 가지면 천하에 험악한 생각이 없다.
98. 지조를 지키되 엄격함을 드러내지 마라.
99. 역경에서의 고통은 모두 약이 된다.
100. 욕망의 불꽃은 결국엔 자기 자신을 태워 버린다.

 

101. 마음이 진실하면 여름에도 서리를 내리게 한다.
102. 최선의 경지는 신기한 것이 채근담(菜根譚)전집91장-과 제대로 어울린 것이다.
103. 만물이 모두 나와 일체인 것이 참된 자아이다.
104. 즐거움은 대개 몸을 망치니 반쯤 줄이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105. 남의 지난 과실을 책망하지 말고, 악행을 기억하지 말라.
106. 처신이 지나치게 신중하면 세상과 어울리지 못한다.
107. 천지는 영원히 존재하지만 몸은 두번 다시 태어날 수 없다.
108. 원수는 은혜와 대비시키기 때문에 나타난다.
109. 늙어서 생기는 질병은 모두 젊었을 때의 응보이다.
110. 새사람을 사귀느니 옛 친구의 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11. 공평한 의견을 거역하면 두고두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112. 뜻을 굽혀 칭찬을 듣느니 뜻을 지켜 미움을 받는 편이 낫다.
113. 친구의 과실을 보게 되면 방치해서는 안된다.
114.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며, 누가 안 보더라도 속이지 말라.
115. 단 한 번의 식사 대접이 평생의 감사로 남을 수도 있다.
116. 은신자는 탁류에 몸을 맡기며 몸을 움츠린다.
117. 새싹이 트는 사연은 낙엽이 질 때부터 시작된다 .
118. 오래도록 스스로 고립되는 것은 지조가 아니다.
119. 분노하는 마음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누를 범치 말라.
120. 한쪽만을 믿다가 교활한 자에게 속지 말라.


121. 자신의 단점으로 남의 단점을 책망하지 말라
122.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본심을 털어놓지 말라.
123.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지 않으면 침착성을 잃는다.
124. 하늘과 마음은 항상성이 없이 수시로 변한다.
125. 사욕을 제어하는 노력은 악을 끊어 버리는 지혜의 칼이다.
126. 남이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입밖에 내지 말라.
127. 역경과 곤궁함은 훌륭한 인격을 단련시키는 용광로이다.
128. 내 몸은 하나의 작은 천지天地이다. 
129. 남을 해치려 하지 말라, 다만 방어코자 하는 마음은 가져라.
130. 공론을 이용하여 자기 개인적인 감정을 만족시키지 말라.

 
131. 악인을 간단히 물리칠 수 없을 때는 미리 폭로하지 말라.
132. 아무리 훌륭한 행정도 살얼음을 밟듯이 실시해야 한다. 
133. 부모형제의 일에 보답을 바란다면 남남 사이의 장사와 같다.
134.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한것이 있어서 상대를 이룬다. 
135. 질투와 시기는 육친 사이가 남남끼리보다 한층 더 심하다.
136. 공적과 과실을 애매하게 하면 게으른 마음을 가지게 된다.
137. 능한 일이라고 힘을 다 쓰지 말라, 힘을 다 쓰면 쇠퇴해진다
138. 악행은 눈에 띄기 쉽고 선행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139. 인격은 재능의 주인이고 재능은 인격의 노예이다.
140. 악당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도망갈 길을 터줄 필요가 있다.


141. 성공은 나누어 가지고자 하면 사이가 나빠진다.
142. 말 한마디가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 된다.
143. 배고프면 다가오고 배부르면 떠나는 것은 인정의 폐단이다.
144. 군자는 반드시 냉정한 눈을 닦아서 밝게 보아야 한다.
145. 덕은 도량에 따라 향상되고, 도량은 식견에 따라 커진다.
146. 정욕과 물욕이 모두 내 본심을 움직이게 하는 장치이다.
147. 자기를 반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약이 된다.
148. 사업은 그 당사자와 함께 사라지지만 정신은 영원히 남는다.
149. 계교 속에 계교가 숨겨져 있고 이변 밖에 이변이 또 생긴다.
150. 성실함이 없으면 하는 일이 모두 허망되고 거짓될 것이다.

 
151. 물은 파도만 일지 않는다면 조용하다
152. 우발적인 생각과 우연한 행동이 재앙을 부른다.
153. 느슨하게 처리하면 자연히 이루어지는 일도 있다.
154. 덕이 없는 교육은 사행私行과 재주꾼을 만든다.
155. 일자리에서 물러나려면 전성기에 떠나는 것이 좋다.
156. 은혜를 베풀려거든 그것을 갚지 못할 사람에게 베풀어라.
157. 시중잡배와 사귀느니 산속의 노옹을 사귀는 편이 낫다.
158. 견고하지 않은 기초 위에 세운 가옥이 오래 간 일은 없었다
159. 마음은 자손을 위한 뿌리이다.
160. 자기 자랑은 집을 버려 두고 거지 시늉을 하는 것과 같다.

 
161. 누구나 도(道)를 알아야 하지만 역량에 따라 인도할 일이다.
162. 남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성실하기 때문이다
163.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바람과 같다.
164. 선한 일은 동과(冬瓜)가 몰래 자라나듯이 하라.
165. 옛 친구를 만나면 점점 더 마음을 새롭게 가질 일이다.
166. 근면은 본디 도덕과 의리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다.
167. 앞뒤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은 결과를 알 수 없다.
168. 자신의 고초는 참아내고 남의 고초는 좌시하지 말라.
169. 기인인 척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며 이상한 사람일뿐이다.
170. 무엇을 베풀 때는 처음에는 박하게 하다가 차츰 후하게 하라.

 
171.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172. 높은 지위에 있을 때의 존경은 그 지위를 존경하는 것이다.
173. 나방이 미물일지라도 나방을 위해 등불을 켜지 않는다.
174. 인간의 마음은 우주와 똑같다.
175. 하는 일이 없을 때에는 마음이 해이해지기 쉽다.
176. 어떤 일을 검토할 때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살펴라.
177. 권력을 행사할 땐 언동은 엄정하게, 마음은 부드럽게 하라.
178. 의리를 내세우는 사람은 반드시 그로 인해 배척을 당한다.
179. 거짓말쟁이는 진심을 보여 주어 감동시켜라.
180. 자비의 마음이 이 세상에 온화한 기풍을 만들어낼 수 있다.

 
181. 계략, 괴이한 습관, 기이한 재주 등은 재앙의 근본이다.
182. 산에 오를 때는 험한 길도 견디어내라
183. 공적을 자랑하지 말고 학문을 뽐내지 말라
184. 조용함을 얻고 싶으면 먼저 조용한 곳에서 주체성을 세워라.
185. 마음을 어둡게 하지 말고, 남의 情에 매달리지 말라.
186. 공평하면 명료해지고 청렴하면 위엄이 선다.
187. 젊어서 원기가 있을 때 늙어서 쇠해진 사람의 어려움을 알라.
188. 남과 교제할 때는 지나치게 분명해서는 안된다.
189. 소인을 상대로 하여 원수를 맺지 말라.
190.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병은 고칠 수가 없다.

 
191. 수양修養을 하려면 몇 차례고 단련하는 금金처럼 하라.
192. 보잘것 없는 사람들의 아첨하는 대상이 되지는 말라.
193. 명성을 쫒는 자의 해로움은 도의 속에 숨어 있다.
194. 은혜는 안 갚아도 원한은 작은 것이더라도 반드시 갚는다.
195. 아양과 아첨은 스며드는 바람 같아서 그 해를 깨닫지 못한다.
196. 초목은 골짜기 진 곳에서 잘 자란다.
197.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기회를 놓친다.
198. 부화뇌동도, 세속을 벗어나는 것도 처세에 좋지 않다.
199. 군자는 만년晩年을 당해도 한층 더 정신을 가다듬는다.
200. 매는 마치 조는 것처럼 앉아 있다 사람을 낚아챈다.

 
201. 검약은 미덕이지만 지나치게 인색하면 비굴해진다.
202. 언제나 평안할 것임을 장담 말고, 고난에 주눅들지 말라.
203. 공명심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은 좋은 신하가 아니다.
204. 달관한 사람은 결국 괴로운 마음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꾼다.
205. 가득찬 사람은 한 방울이라도 더 가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206. 냉정한 눈, 냉정한 귀, 냉정한 마음으로 도리를 생각하라.
207. 어진 사람은 그 마음이 너그럽고 여유가 있어서 복을 누린다.
208. 어떤 사람이 악하다는 말을 듣더라도 즉시로 미워하지 말라.
209. 마음이 성급하고 조잡하면 한가지 일도 이루어내지 못한다.
210. 사람을 부릴 때 너무 엄하면 공을 세울 사람이 떠나 버린다.

 
211. 위험한 곳에서는 두뇌회전을 빨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
212. 공명심이 많은 자는 겸손해야 질시를 당하지 않는다.
213. 공직자는 편지 한 장을 써 보낼 때도 절도가 있어야 한다.
214. 고귀한 사람을 경외하면 방자한 마음이 없어진다.
215.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 불평불만이 사라진다.
216. 기쁨에 도취한 나머지 가볍게 승낙하면 안된다.
217. 책 속의 진리를 알아 기뻐 춤추는 경지에 이르도록 하라.
218. 하늘은 한 사람을 현인으로 만들어 대중을 가르치게 했다.
219. 재능이 어중간한 사람은 일의 전후를 추측하고 의심한다.
220. 입을 엄히 단속하지 않으면 마음속의 기밀이 모두 누설된다.  


221. 남을 책망할 때는 그 사람의 과오가 없었을 때를 생각하라.
222. 소년은 어른의 싹이고 수재秀才는 사대부士大夫의 태胎이다.
223. 군자는 고난을 당하더라도 근심하지 않는다.
224. 일찍 익는 것은 늦게 이루어지는 것만 같지 못하다.
225. 소리가 드문 곳에서 마음의 본래 모습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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