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의 세계분포도로 살펴 본 한민족의 형성과 인류이동
▲ 다양한 세계인류는 한민족의 신문명에 의해서 개척
우리들은 인류문명의 형성과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인류문명의 형성과정이 우리민족의 기나긴 역사와 어떤 유기적인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우리들이 전 인류문명의 역사를 추적하여 우리민족의 새로운 민족사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들은, 그 객관적인 보편성을 다른 모든 지구촌의 사람들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아, 우리민족의 위대한 민족성을 회복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런데 역사의 객관적인 보편성은 과연 어디로부터 만들어져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지구라는 대자연의 움직임일 것이다. 누가 뭐래도 인류는 지구라는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서 강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우리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지구는 항상 지구 내부의 마그마의 작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각판의 형성구조들이 만들어내는 많은 지형변화들과, 그리고 또한 그러한 지형변화들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지는 기후변화들에 의해서, 모든 인류는 환경의 변화를 강하게 받아오며 살아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지구지형의 기후변화는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과거 오랜 세월동안 인류가 이러한 기후변화들에 맞추어 자신들의 힘든 삶을 찾아 끝없이 이동하며 인류문명의 생을 살아왔다고 볼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우리들은 이제 역사의 객관적인 보편성을 대자연의 바른 시각에서 제대로 고찰해보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들이 대자연의 변화를 통해서 그 역사적인 객관성과 보편성을 추구하는 것은, 그 역사에 있어서 과학성을 바로 담보하기 위해서이다. 이제 우리들은 인류문명의 역사성을 추적하는 그 과학성을 무엇으로부터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것은 인류가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로 했던 채식문화였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인류의 채식문화에서 과연 어떠한 과학성을 담보하여 새로운 인류문명사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바로 인류의 과거 채식문화를 한 눈으로 분석해볼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일 것이다.
▲ 인간의 위 속에 자생하는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은 인간의 위(胃)아랫부분에 자생하고 있는 조그만 갈매기 모양의 박테리아균이다. 그런데 인간의 위는 염산이나 황산보다 더 강한 산성을 띤다. 이 인간의 위벽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위산의 pH가 0.78이나 되며, 위는 이처럼 강한 산성으로 음식물을 1mm 이하로 잘게 부수는 소화 작용을 한다. 또한 위액에는 단백질 대부분을 분해할 수 있는 펩신이란 효소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쇠도 녹여버린다는, 이러한 위 속에 세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쉽사리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위 속에 헬리코박터균이라는 세균이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살 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역사적 인식을 제공한다.
이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서, 이때 헬리코(Helico)는 나선을 뜻하고 박터(bacter)는 세균을 의미한다. 또한 파일로리(pylori)는 균의 발견 부위인 위의 유문부(십이지장과 연결되는 위의 가는 부분)에서 유래한다. 따라서 이 어원을 그대로 풀면 헬리코박터균은 위의 유문부에 있는 나선 모양의 세균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강한 산성의 위 속에서도 헬리코박터균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헬리코박터균이 위산의 공격에 대한 강한 대비책을 스스로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바로 헬리코박터균이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는 염기인 암모니아로 된 보호벽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는 나선균으로 전 세계 성인의 약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위, 십이지장궤양의 발병에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로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함으로써 궤양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위암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60% 정도에서 위 내에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생시설이나 개인의 위생습관에 따라 감염률이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감염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 소화기 질환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자중 65%는 위염, 10∼20%는 위궤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위궤양 환자의 60∼80%,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90∼9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그런데 이러한 헬리코박터균은 원래는 한 종류이었는데, 사람들이 고립된 지역에 살다보면 사람만 고유한 특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 몸 안에 사는 이 균들도 각기 고유한 특성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즉 주어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특색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urease)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세균이 위장 점막에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구성 성분으로 작용한다. 바로 이러한 요소분해 효소는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이용된다. 우리들은 이런 고유한 헬리코박터균의 고유특성들을 파악하여 인류문명의 전 이동과정을 바로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지구촌의 인류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별 헬리코박터균의 유전적인 고유분포도를 살펴보기로 하자.
▲ 한민족의 시원 바이칼 호수의 알혼섬
헬리코박터균의 유전적인 고유분포도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고대시대의 지각판 형성에 따라 들어난 경계구조로 이동하는 전 인류의 이동과정과, 또한 부계사회로만 전승 되는 Y염색체의 분포도와 그대로 일치하는 특성을 들어냄을 볼 수 있다. 위 그림에서 노란색이 동북아시아 고유의 헬리코박터균의 분포도를 나타낸다. 그리고 푸른색의 아프리카 고유의 헬리코박터균이 북아시아와 북아메리카로 이동하면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의 분포이동경로를 살펴보면, 14만에서 9만년에 걸쳐 아프리카에서 바다색과 푸른색으로 존속하고, 9만에서 5만 년에 아랍과 북인도로 진입하면서 점차 푸른색을 나타내며, 5만에서 2만5천 년에는 북아시아의 바이칼 호수로 주변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2만 5천에서 1만년 전후로 바이칼호수로 부터 북중국의 북아시아와 한반도로 이어지는 기점으로 완전히 노란색을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1만년에서 1천년을 기점으로 아메리카로 넘어가는 노란색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헬리코박터균의 이동분포경로는 그대로 Y염색체의 이동분포도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 헬리코박터균의 세계이동분포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위 그림에서 1번이 한국인데, 특히 한국인에게서는 오로지 동북아시아 고유의 유전자만 나타내며, 남동아시아의 2번에서도 많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2번이 고대 한국인의 혈통이라고 볼 수 있다. 즉 8천에서 1만년을 전후로 해서 남동아시아로 이동한 한웅시대의 민족 이동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27,3,4,1번으로 이어지는 북아시아 루트는 고대사회의 수메르문명과 홍산문명, 요하문명, 발해문명, 동이문명을 연결하는 주요한 루트이다. 우리민족은 고대 바이칼호수를 바탕으로 이곳에서 고대 신석기문명의 지적문명을 열어 전 세계로 번져나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명의 발전은 그대로 13,14번의 북아메리카 문명의 아스텍문명과 15,16,17번으로 이어지는 마야, 잉카문명으로 그대로 이어진다. 이러한 헬리코박터균의 이동분포도는 고대 1만년에서 1천년에 사이에 이루어지는 문명의 이동현상을 그대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 Y염색체의 세계이동분포도
헬리코박터균의 세계분포도는 1만년을 전후로 벌어지는 환인의 환국, 환웅의 배달국과 그리고 5천년을 기점으로 형성하는 환검의 고조선의 역사가 세계로 번져나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들은 헬리코박터균의 세계분포도를 통해 새로운 역사인식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역사는 왜곡의 역사가 아니라, 사실의 역사로부터 모두 들어나는 것이다. 고대 사회의 채식문화에서 들어나는 헬리코박터균은 자신의 모습으로 현재 우리들에게 문명의 전 형성과정을 보여준다. 우리들은 고대 사회에 전 세계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민족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러한 문명의 정신을 받아들여 더욱더 발전된 문명의 역사를 개척해야만 할 것이다.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문명 발원 ‘한민족 농업언어’ 사인언스에 게재 - 이을형교수 (0) | 2020.02.01 |
---|---|
이미지를 통해 본 그리스 신화 I (0) | 2020.01.25 |
Y염색체 분포도로 살펴 본 한민족의 형성과 인류이동 (0) | 2020.01.15 |
일만 년의 세계사를 지배해온 한민족의 정신문명사 (0) | 2020.01.15 |
농사와 언어분포도로 살펴 본 인류문명사와 한민족사 (0) | 2020.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