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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비문

☞ 터키 비문 이방(異邦)이 동방을 짓밟으니 삶의 쇠락함은 가을날의 잎사귀와 같았다. 당골 올칸은 핍박을 피해 아사달로 들어 갔으나 마침내 잔인한 폭풍의 날이 있어 키즈의 무리에게 잡힌바 되었다. 사슬에 묶인 당골 올칸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 말라. 당골의 백성들이여. 신들은 다시 오리라. 세상에 이길수 없는 자가 하나 있나니 지혜롭게 사랑하는 자이니라. 저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재물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무정하며,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언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며 친구를 팔며 조급하며 죽이는도다. 너희는 남을 사랑하며 베풂을 사랑하며 생각하며 겸허하며 관용하며 부모께 순종하며 다정하며, 원한을 잊으며 나쁜말을 ..

역사 201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