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현의 비극 읽기 <19> 존재하는 모든 건, 정의롭고도 불의하다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존재하는 모든 건, 정의롭고도 불의하다<19> 귀족정과 민주정의 투쟁, 오레스테이아 아이스킬로스는 참전용사다.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 대왕이 그리스를 침공했을 때, 마라톤 평원에서 싸웠다. 페르시아 군대는 식민지에게 강제로 ..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1
배철현의 비극 읽기<18> 어머니 살해한 오레스테스 통해 ‘복수 너머의 정의’ 말하다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어머니 살해한 오레스테스 통해 ‘복수 너머의 정의’ 말하다<18> ‘오레스테이아’가 묻는 정의 -아이스킬로스 ‘오디세이아’ 개작 당시 유명한 패륜 이야기 이용해 아테네 시민들에 ‘정의’ 가르쳐 -오레스테스, 아버지 죽인 어머니 살해 ‘눈..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1
배철현의 비극 읽기 <17> 곤궁한 자들에 대한 탄식, 문명의 시작이다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곤궁한 자들에 대한 탄식, 문명의 시작이다<17> 우정을 모르는 제우스 인류가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오늘날 만물의 영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결정적인 사건은 아마도 불의 발견일 것이다. 인류의 조상들은 사냥한 동물을 거주지로 가지고 돌아와 ..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0
배철현의 비극 읽기 <16> 남을 헤아릴 줄 모르는 권력, 폭력이 되다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남을 헤아릴 줄 모르는 권력, 폭력이 되다<16> 혁명가 프로메테우스과학은 인간에게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한 원천이다. 특히 18세기부터 서구에서 불길처럼 일어난 과학혁명은 인간을 단순히 생존하는 동물이 아니라, 삶을 영위하고 누리는 문화..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0
배철현의 비극 읽기 <15> 아이스킬로스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15> 아이스킬로스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인간에게 불을 선물함으로써 신ㆍ인간 경계 허문 프로메테우스 ‘자유 의지’ 신념 위해 순교한 첫 영웅 아이스킬로스가 비극으로 형상화 누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가? 남들이 가본 적이 없는 길을 개척..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0
배철현의 비극 읽기<14> 두 갈래의 길 비극은 스스로 택한 결단의 행동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14> 두 갈래의 길우리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틀 안에서 지낸다. 내가 그 틀을 매일 새롭게 인식하지 않는다면, 나는 어제와 똑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과거의 나’ ‘진부한 나’로 남게 된다. 내가 지금 여기에 존..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0
배철현의 비극 읽기 <13> 이기심을 넘어 자비로 남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 유전자… 비극은 자비를 훈련시켰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13> 이기심을 넘어 자비로 # 비극의 줄거리 ‘뮈토스’는 낯선 사람들을 묶어주는 마술끈 우리 속 연민 유전자를 일깨우고 자비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 세살배기 난민 쿠르디처럼 ..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 읽기<12> 가장 긴 타자(他者)의 노래 ‘자아’에 갇힌 자, 배울수록 무식해진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12> 가장 긴 타자(他者)의 노래 그리스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의 ‘탄원하는 여인들’은 기원전 462년 아테네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초연된 비극작품이다. 이 연극은 아이스킬로스의 ‘다나오스 4부작(Danaid Tet..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읽기 <11> 이주(移住)와 환대(歡待) 낯섦과 다름에 대한 이타적 수용, 그것이 민주주의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읽기 <11> 이주(移住)와 환대(歡待) 새로움과 다름을 수용하지 못한 네안데르탈인은 한순간에 멸종 끝없이 이주하며 낯섦을 수용한 호모사피엔스는 현재까지 생존 낯섦을 적극 수용하는것이 '환대' 아테..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읽기 <10> 반전(反轉)과 대오(大悟) 죽음으로 테베의 정의를 지킨 에테오클레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읽기 <10> 반전(反轉)과 대오(大悟)예술이란 다가오는 지금 이 시간을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순간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과학자이자 의학의 창시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