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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을 위한 변명

rainbow3 2019. 9. 20. 12:42


부자들을 위한 변명    배종찬 지음



1장 부자들을 위한 변명

 

우리 시대 부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필자는 부자에 대한 표현을 3D 1E로 설명하는데, 3D - 더럽다(Dirty), 어렵다(Difficult), 위험하다(Dangerous)는 일반인들이 부자에 대해 겉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1E - 부럽다(Envy)는 일반인들이 부자들에 대해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부러워하는 부자란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을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수많은 부자를 만나보고 상담을 해본 결과, 부자일수록 자신은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가진 부자를 목표로 삼아 달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런 부자들을 만나면서 이 시대의 부자란, 목표가 아니라 되어가는 과정 - 자본시장에서 끝없이 진보하며 돈을 벌고자 노력하는 과정 속에 있는 사람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자, 언제까지 그들을 질시할 것인가?
단지 나보다 돈을 많이 벌었다고 부자를 질책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돈을 많이 번 것은 반드시 돈을 벌 수 있는 행동이나 습관 - 성실함, 검소함, 노력 등- 을 지녔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주변에 악한 부자들만 있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꿈을 꾸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돈이 비난과 타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부자, 아름다운 부자, 존경받을 만한 부자를 인정함으로써, 그들이 우리 경제에 더욱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

부자에게 돌을 던지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머릿속에 가득 찬 부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의 마음 밭에 돌멩이를 던져라.

부자는 되고 싶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비겁한 자신에게 짱돌을 던져라. 꿈도 목표도 없는 거지근성을 버려라.

 

오늘 당신의 가난이 부자들 때문인가?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나로부터 비롯됐으며, 미래의 나는 오늘의 내가 한 행동으로 인해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지금 나의 아픔은 어제 나의 쾌락 때문이며, 내일 나의 즐거움은 오늘의 인내가 발판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자들은 순간의 즐거움을 절제하고 미래의 즐거움과 돈을 추구하지만, 가난한 자들은 순간의 즐거움과 돈을 노릴 뿐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가난한 자들이 부자를 욕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뿐이다.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자 = 투기꾼 이란 공식을 지금도 믿는가?
대한민국에서는 남이 투자해 돈 번 경우에는 투기라고 하고, 본인이 투자해서 돈 번 경우에는 투자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즉 대한민국의 모든 투자자들 중 본인이 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소중한 돈으로 권리분석 및 시장분석을 통해 기대수익률을 산출해서 투자한 사람들이 왜 투기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한단 말인가? 자신의 소중한 돈으로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꼼꼼하고 철저하게 수익률과 위험을 분석한 사람은 당당한 투자자이다.

하지만 아무런 분석 없이 오로지 돈을 벌겠다는 욕망과 감에 의지해 무차별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은 투기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은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 하지만 발 빠른 자들은 기회를 야수처럼 포착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반해, 발 느린 자들은 기회를 흘러가는 바람처럼 생각하고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며 하소연한다.

 

부자는 끊임없이 준비하는 승부사다
감나무에 잘 익은 감이 있으면, 가난한 자들은 감나무 아래에서 돗자리 깔고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누워서 입을 벌리고 있는 반면, 부자의 경우에는 기다리는 법이 없다. 잽싸게 달려들어 감을 따먹으려고 하고, 만약 팔이 닿지 않아 따 먹지 못할 상황이라면 주변의 장대로 가지를 내리친다. 설령 감이 떨어져 먹지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기회가 있으면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아직도 부자의 소비가 공공의 적이라 착각하는가?
돈을 움켜잡고만 있다면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 보통 소비의 주체는 부자들과 중산층이므로, 이들이 돈을 쓰면 경제가 잘 돌아가게 된다. 사실 부자에게 돈을 쓰지 못하게 제재를 가해도 부자는 힘들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제로 고통 받는 사람은 부자들이 아니라 서민들이다.

왜냐하면 부자들이 돈을 안 쓰고 중산층도 허리띠를 졸라 맨다면, 결국 서민층만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자들의 건전한 투자와 소비는 돈의 숨통을 푸는 것이며,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부자의 사교육비, 언제까지 시샘만 할 것인가?
부자들에게 물어본다면 제일 중요한 재테크는 아마도 자녀교육이라고 답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부자들은 자녀를 명문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자신들이 이룬 부를 대대로 물려주기 위한 것이며, 자녀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은 어떤 투자와 비교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의미다.

부자들이 자녀들의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이유는 첫째, 자신의 부를 계속 유지하는 방법이 자녀교육에 있기 때문이고, 둘째, 자신의 부를 자식들이 잘 이어받아 부자의 끈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며, 셋째, 명문대에 들어간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주변의 친구들이나 사회적 여건이 좋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2장 부자들의 돈에 대한 변명

 

이제 돈의 껍데기를 벗어 던지자
우리 사회에는 돈과 부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이 있는데,

 

첫째는 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편견이다. 하지만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투자해서 번 돈은 가치가 없다라는 편견이다. 한때 열심히 일해서 땀 흘린 대가만큼의 자본을 가져가는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사회는 지식정보산업 시대이기 때문에 노력의 표시가 반드시 땀방울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힘든 노동 없이 벌어들인 돈이라고 해서 무조건 불로소득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셋째는 돈 없어도 나는 괜찮겠지라는 편견이다. 하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 먹고산다고만 해서 만족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왕이면 더 좋은 집에, 더 좋은 차에, 자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서민들은 나만은 괜찮아 , 나는 투자에 관심을 안 가져도 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만약 배우자의 사고나 예견하지 못한 경제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면, 예외 없이 심각한 공황 상태에 빠져버리고 현재와 같은 행복감은 일체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서울역에 있는 노숙자들이 그냥 노숙자가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넷째는 재테크는 하는 사람만 한다라는 편견인데, 많은 서민들이 이런 편견의 틀에 박혀 있다. 하지만 이런 틀을 깬 순간부터는 왜 이제야 투자를 했을까? 라는 후회를 한다. 자신이 직접 안 해본 일은 모든 것이 남의 것이다. 그러나 막상 자신이 직접 해보면 모든 것은 내 것이 된다. 이제부터 돈에 대해, 부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자.

 

가난한 자가 돈 못 버는 이유 vs 부자가 돈 버는 이유
가난한 자들의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번다는 말은, 하루나 한 달 단위로 인생을 계획하는 것과 같다.
즉 대다수의 서민들은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내일을 위해 준비할 돈과 시간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솔직히 한번 생각해보자. 정말 돈과 시간이 없는 것일까?
돈과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서민들은 생각 없이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농부처럼 일을 하고,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더 많이 벌 것인가에 대해 철학자처럼 생각하며 농부처럼 열심히 일한다.

즉 똑같이 밭을 갈아도 어쩔 수 없이 밭을 가는 것과 능동적으로 밭을 가는 것에는 수확량에서 큰 차이가 나듯이, 돈을 벌어야 하는 당위성만으로도 부자와 가난한 자들의 재산 차이가 벌써 벌어지는 것이다.

 

부자는 돈을 좋아한다, 심지어 돈을 사랑한다
부자는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한 준비를 많이 하는데, 그 준비는 바로 머니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하는 작업이다. 즉 월급만이 아니라, 그 이외의 부업을 갖거나, 부동산 또는 주식에 투자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아울러 부자는 어떻게 소비를 줄이느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한다. 그러므로 부자를 욕하기 이전에, 그들의 돈에 대한 애정을 배워야 한다. 돈을 벌어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부자처럼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돈 없으면 옐로우카드!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을 중시하고 자본에 의해 돌아가는 구조다. 만약 이런 사회에서 자본이 없다면 주의(注意)의 대상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집으로 빨간 딱지가 날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라는 밀림에서 어떻게 자본을 창출할 것인가를 고심해야 한다.
많이 가지고 못 가지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부자의 근본은 내 돈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부자는 정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당신이 가난하다면, 부자를 경멸하기보다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와 원인에 대해 뼈저린 자기반성부터 해야 한다. 우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내 돈을 잘 지키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지금 당장 수백만 원, 수천만 원, 수억 원을 벌게 해준다는 말은 사기꾼들이 작정하고 덤비는 것이다. 돈은 사기꾼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벌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돈이라는 놈이 항상 주변에 숨어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가, 우리의 행동을 확인한 다음, 작은 돈을 받을 사람에게는 작은 돈을, 큰돈을 받을 사람에게는 큰돈을 주기 때문이다.

 

즉 그릇이 작은 인간에게는 큰돈을 절대 주지 않는다. 따라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라는 놈과 친해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돈을 버는 방법 및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돼 있는데, 먼저 우리는 작은 돈부터 벌어봐야 한다. 그런데 주부, 학생이라면 작은 돈마저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특별히 돈벌이 수단이 없는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라는 말인가? 하지만 이들도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는 것은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돈 버는 방법이다.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작은 돈을 소중히 하도록 하라.

 

부자에게 있어 약속은 곧 돈이다
부자들은 인연의 연결 고리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것이 바로 사람 사이의 신뢰다. 신뢰의 기본은 약속을 지키는 데 있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약속 시간이나 약속을 지키는 못하는 사람은 신뢰가 없는 사람이다. 참고로 영업으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은 고객과의 약속을 어떤 경우라도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서민들의 경우에는 약속을 해놓고도, 언제든지 약속을 자기 편한 쪽으로 이해해주거나 수정하기를 바란다. 이는 약속이 자신의 얼굴이며 신뢰감이라는 마인드가 약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부자들은 돈에게 잘하려는 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잘하려고 더욱 노력한다. 왜냐하면 돈은 물질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집 나간 돈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목돈을 가지고 있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류는 사기꾼들인데, 퇴직금과 적금을 아무 생각 없이 사기꾼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던져버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머릿속에 든 것은 없는데, 돈 욕심은 있으니 사기를 당하는 것이다. 사기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주변에 깔려 있다. 돈은 돈 있는 사람이 재투자를 위해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줘야 한다. 이런 돈은 반드시 새끼를 쳐서 자신에게 돌아온다. 그러나 돈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면 집 나간 개처럼 돈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뿐만이 아니다. 인정에 의해 돈을 빌려주면, 소중한 돈이 사라지는 것은 기본이고 인연까지 없어진다.
아울러 사업을 해서 돈을 번 사람이든 장사를 해서 돈을 번 사람이든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떠한 경우라도 돈 앞에서, 손님 앞에서 겸손하다는 것이다. 겸손함만이 새로운 돈을 부르고 새로운 성공을 부를 수 있다.

 

 

3장 부자들의 투자에 대한 변명

 

부자의 투자수익 vs 가난한 자의 투자수익
투자수익에 있어서 서민들과 부자들의 차이점이 있는데, 서민들의 경우에는 무조건적인 의심이나 허황된 투자수익을 바라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부자들의 경우에는 투자하는 데 기울인 노력과 정보를 찾는 데 애쓴 만큼만 투자수익을 바라고, 투자에 앞서서 최악의 경우까지도 예상을 하면서 투자한다.
그리고 서민들이 아무것도 아는 게 없으면서 고(go)를 외치며 공격할 때, 부자는 조용히 서민들의 몰락을 기다리다가, 서민들이 공격하다가 실패한 재테크 성을 다시 공격해 점령하든가, 아니면 다른 재테크 성을 공략하기 위해 차분히 실력을 쌓는다.

즉 서민들은 투자에 있어서 고위험·고수익을 좋아하지만, 부자들은 저위험·저수익을 좋아하고, 그러다가 생각지도 않게 의외의 변수에 의해 기대수익률보다 더 큰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즉 서민들처럼 한방에 대박의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부자는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인이 부자가 못 된 이유는 운이 없어서라고 한다. 하지만 운이란 노력의 비율만큼 사람에게 오는 것이지,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올 수 없는 것이다. 즉 행운은 부자가 되기 위해 흘린 눈물과 핏물이 섞인 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부자는 부동산투자를 너무 좋아한다
부동산은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에, 예전부터 늘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는데, 요즈음도 부동산으로 축적한 부의 집중화로 인해,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부의 대물림과 가난의 대물림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정부 입장에서야 부동산투자보다 주식 쪽으로 투자하는 것이 자금의 흐름과 경제 여건상 좋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자금은 돈이 되는 것을 좇아 흐르는 것이지, 사회·경제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흐르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 수익이 예상되면 주식 쪽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이고, 부동산시장이 재미가 좋으면 부동산 쪽에 자금이 몰리는 것이다. 그런데 부자들은 불확실성이 강한 주식투자보다는, 전통적으로 환금성은 부족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를 좋아한다.

 

부자는 남의 돈으로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한국의 부자나 세계의 부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남의 돈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서민들의 대출에 대한 마인드는 아직 많이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대출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의식이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이 은행 돈을 빌리는 이유는 첫째, 현재 은행의 금리가 저금리이기 때문이고, 둘째, 저금리를 이용해 투자성이 있는 부동산을 몇 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며, 셋째, 증여세나 상속세 등 세금을 절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은행에 돈을 빌리는 것은 현재의 경제 사정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로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진정한 부자는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이자 범위만큼의 은행 융자를 받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부자는 투자하기 전에 모든 정신을 집중한다
부자들은 전문가급 이상의 실력과 정확한 분석력으로 철저하게 수익률을 계산해, 수익금액과 최악의 손해금액 등을 살펴본 후 투자에 임하는데,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참고만 할 뿐이며, 자신의 선택과 예감에 더 중요한 점수를 준다. 또 자신의 처지와 투자 성향과 투자 방향을 제대로 알고 있으며, 절대 큰 수익을 노리지 않는다. 하지만 서민들의 욕심에 의한 투자는 모 아니면 도식인데, 이는 부자들의 경우 위험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데 비해, 서민들은 위험을 자신의 것이라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투자하기 전에 자신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부자들처럼 차분히 보충하고, 말도 안되는 대박의 꿈보다는 소박한 꿈을 꾸어야 한다.

 

부자의 투자에 대한 열정은 하늘을 감동시킨다
투자에 있어서 부자는 꼼꼼하고 치밀하다. 예로 하나의 부동산을 살 때에도, 수십 번을 움직이고, 본인이 움직였다고 선뜻 매수하지도 않으며, 숱한 발품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꼼꼼히 분석한 다음,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에만 투자를 한다. 이에 반해 서민들은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대충대충 하기를 좋아하며, 천방지축으로 날뛰다가, 결국 아무 생각 없이 사람을 믿고 투자해, 자기 스스로 함정을 파고 만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차이
아버지가 부자인지 아니면 가난한지는 자식 입장에서 아주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아버지가 예전에 우리 집은 아주 가난했고, 고생을 많이 했다 라고 애들에게 말하면, 그 아버지는 부자 아버지다.
왜냐하면 부자는 어릴 적 고생을 밑천 삼아 자수성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예전에 우리 집은 상당한 부자였다. 조상 대대로 부자 집이었는데… 라고 말하는 아버지는 가난한 아버지다. 왜냐하면 어릴 적에 잘살았다는 이야기는 지금은 그렇게 살지 못한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부자 아빠가 되기 위한 조건은 첫째, 과거는 과거로 일단락지어야 하고, 둘째, 현실이라는 발판 아래 미래에 어떤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돼야 하며, 셋째, 이런 부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훈련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는 자녀와 부모가 이어달리는 계주다
인생은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른 게임이다. 태어날 때 똑같이 빈 손으로 태어나, 죽을 때 똑같이 빈손으로 간다는 말은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다.

지금의 아이들은 빈 손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재산을 안고 태어나는 것이고, 아버지가 죽을 때도 빈 손으로 죽는 것이아니라 자식이나 사회에 재산을 불려주고 죽는다. 심지어 무덤에 묻혀서도 아버지를 위해 제사 지내고 저승 돈을 불태워 공양하지 않는가?

 

물론 가난한 집의 자식이라고 다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또 앞으로의 사회적 추세를 놓고 볼 때, 가난한 집의 아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잣집 아이보다 더 힘들게 고생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정신 바짝 차려도 코를 베어가는 시대인데, 내 코를 내가 베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코를 베이거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신뢰하는 자녀에게서 코를 베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들에 대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어·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돈의 소중함이나 예의, 그리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다. 어차피 부자의 꿈은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부자가 되기 위한 고성능 엔진과 좋은 교육 환경 및 부에 대한 올바른 현장 교육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어 달리는 계주가 되었으면 한다. 내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이 못하면 우리 손자들이, 함께 이어 달리는 계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4장 부자들의 일과 습관에 대한 변명

 

부자는 일에 혼을 바치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부자들의 일에 대한 생각과 사명은 각기 다르지만, 하나의 대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일하지 않고서는 가질 수 없으며, 열심히 일한 만큼 가진다는 것이다. 『아침을 열어주는 101가지 성공 이야기』란 책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철도회사에서 도랑을 파던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한 달에 한 번씩 철도회사 회장님과 식사를 했는데, 한번은 신입 직원이 이 사람에게 이렇게 물었다.

"어제 회장님과 같은 차에서 내리던데, 어떻게 된 일이죠?"

"회장님과 난 한 달에 한 번 정도 식사를 같이한다네."

"우리 같은 말단 직원과 식사를 하시다니 회장님은 대단한 분인가 보군요. 선배님은 어떻게 그런 기회를 만드셨어요?"

"내가 회장님과 식사를 하는 이유는 그분과 30년 전에 이곳에서 같이 도랑을 팠었기 때문이야. 그 사람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난 월급을 받기 위해 일했었지."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 된다. 하지만 일만 많이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일이 주는 장점을 인식하며, 일을 하면서 실제로 삶에 적용할 때, 일이 비로소 당신에게 부자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부자의 의식과 가난한 자의 무의식
의식과 무의식을 부자와 가난한 자라는 이분법의 관점에서 설명하면,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의식이고,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부자의 행동 습관을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무의식이다. 그런데 돈을 벌고 못 벌고는, 운이나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의식과 무의식의 싸움에서, 의식이 이기느냐 무의식이 이기느냐 하는 것이다.
흔히 가난한 자의 생각 속에서는 지독한 무의식이 진보적인 생각들을 잘라 먹곤 하는데 반해, 부자는 항상 부정적인 무의식을 절제하고, 긍정적인 의식을 지향하기 위해 노력한다. 참고로 일에 관해 부자의 의식 세계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하면 효용가치를 높여 더 많은 돈을 벌 것인가에 집중돼 있고, 이런 진보적인 의식의 연속으로 인해, 의식과 무의식이 충돌할 때 항상 의식이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부자는 자본주의 계급사회의 투사다
요즘 같은 시대에 계급에 대해 말하면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보이지 않는 4가지의 차별 - 인종차별, 지역차별, 학력차별, 자본차별- 로 얽혀져 있다.

이런 차별들 중 인종차별과 지역차별은 태생적인 차별이므로, 인위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반면 학력차별이나 자본차별은 자신의 변화에 의해 계급을 깨뜨릴 수 있는 후천적 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노력 여하에 따라 가난한 자에서 부자로, 저학력에서 고학력으로 언제든지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 가난·학력 등의 후천적 차별을 멋지게 깨뜨린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만약 돈이 없어서 차별을 느꼈다면,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고, 학력이 부족해 차별을 느꼈다면, 나이를 먹어도 공부하기 위해 대학교나 대학원을 가야 한다.

 

부자는 먼저 점령하고, 돈과 행운과 사랑을 누린다
우리는 카드게임에서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 하트(♥), 클로버(♣)로 순서를 정한다.

스페이드는 검(劍)으로 공격해 상대방을 꺾어버리는 힘을 의미하고, 다이아몬드는 화폐의 변형으로 돈이며, 하트는 일반적으로 사랑이나 심장을 의미하지만 카드에 있어서는 성직자를 의미하고, 클로버는 행운이나 교제를 나타낸다. 이 중 부자들이나 고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무늬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스페이드다.
왜냐하면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이 스페이드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행운이나 애정에 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부자는 행운이나 사랑을 기다리지 않으며, 내가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부자는 사랑과 행운마저도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스페이드처럼 먼저 점령하고 돈과 행운과 사랑을 한 번 누려보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자는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의식과 무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식의 전환 없이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의식이란 자신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한히 자기 자신을 신뢰하며 사랑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만이 당신을 부자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자가 꿈이라면 부자만큼 돈에 지독해져라

세상에는 항상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저축하는 사람, 그리고 있는 대로 다 써버리는 사람, 다시 말해 절약하는 사람과 낭비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집과 공장을 건설하고 다리를 놓고 배를 만드는 등 문명의 발전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모두 저축하고 절약하는 사람들이었다.

이와 반대로 자기 재산을 낭비한 사람들은 언제나 스스로 뒤집어 쓴 굴레를 벗지 못하고 노예로 살아왔다. 그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자 신의 섭리이다. 따라서 절약하지 않고 지각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에게 분명히 출세할 것이라고 말하면, 이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앞 글은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이란 책에서, 맨체스터의 거물급 정치인이자 기업인인 리처드 콥든이 노동자들에게 한 연설인데, 마음 한 켠에서 늘 되새길 필요가 있는 글귀다. 이처럼 부자가 달리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다. 쓸 돈과 쓰면 안 될 돈의 원칙을 정한 후에, 그 원칙과 소신을 철두철미하게 지킨 사람들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정말 지독할 만큼 돈을 아껴 보기 바란다.

 

부자의 꿈을 향해 독수리처럼 날아올라라

 

아메리칸대학의 경제학과 톰 허츠 교수가 발표한 미국 내 계층 간 이동성 연구란 논문에 따르면, 빈곤층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커서 상위 5%의 상류층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부자가 될 확률은 22%로 빈곤층에 비해 20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앞의 글은, 2006년 4월 28일자 <한국경제>에 실린 기사인데, 이 기사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사회에서 빈민으로 태어나 부자가 될 확률은 그만큼 낮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와 비교해 보아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즉 부잣집 아이들은 앞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더욱 더 많으며, 가난한 집 아이들은 앞으로 가난할 가능성이 더욱 더 많다는 것이다. 지금은 예전처럼 일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보하고 깨어 있지 않다면, 부자의 꿈을 이루기는 더욱 M더 어려운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새끼 독수리도 처음부터 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둥지에서 날개 짓 한번 못하고 떨어지면 어미 독수리가 잡아주고, 또 둥지에서 떨어지면 다시 어미 독수리가 잡아주고, 이런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한 다음에야 창공의 왕이 될 수 있다. 날짐승도 그렇게 노력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하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세상에 노력하지 않는 부자는 없다.

99%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현실을 인정하고 1%의 가능성을 향해 힘차게 날개 짓을 해야 한다. 어미 독수리가 새끼 독수리를 창공에 점프시키는 것처럼, 우리도 안정된 둥지에서 부자의 창공을 향해 용감하게 점프해야 한다.

 

본업에 충실하지 않은 부자는 없다
일반적으로 한 분야에 10년 이상 전문적으로 일을 한 사람이 성공하고 부자가 된 경우가 많다. 즉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10년 이상 꾸준하게 전문가로서의 수업을 받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성공과 부자가 되는 길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 할 일과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결실을 이룰 때, 성공과 부자의 길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본업에 충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에 열을 가하면, 한두 번은 성공해 돈을 벌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한두 번의 성공으로 자신이 최고이며 어느 정도 경지에 올랐다는 허황된 자만심에 빠져, 어렵게 번 돈을 한방에 날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

 

부자만큼 참을 수 있으면 부자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대다수의 부자들은 급한 성격도 아니고, 화를 자제하지 못할 정도의 사람들도 아니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부자들은 산속의 바람처럼 차분한 경우가 많다. 이는 투자에서나 일상생활에서 차분하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어려우며, 내재된 성격을 참지 않고서는 부자 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즉 참을성 없이 부자 되기는 어렵다.

 

참고로 부자들의 투자에 관한 성향을 보면, 엄청나게 오래 참고 견디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의 폭락기에도 부자는 매도를 자제하고, 시장의 추세를 관찰한다. 부동산투기억제대책이 나와 부동산시장이 암담할 때도, 부자들은 급하게 매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견디면 좋은 시기가 오리라는 확신으로 참고 견딜 뿐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경우에는 주식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초조해하고 불안해한다. 금방이라도 주식이 폭락할 것 같은 두려움에 급하게 매도를 하고, 부동산시장의 분위기가 암담할 때 급매로 던지기 일쑤다. 하지만 부자는 매사에 급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시장의 흐름을 차분하게 파악하고, 미래를 보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한다.

 

 

5장 부자가 되기 위한 10계명

 

부자가 되기 위한 10계명

첫째,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파악하라.

현재의 내 모습을 세심히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둘째, 자기를 사랑하라.

부자학의 근본은 자기애에 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겠는가?

 

셋째,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사람이란 놀랍게도 의지가 시키는 대로 육체도 따라간다고 하는데, 이런 이론이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다. 즉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이다. 부자가 된다는 사실을 믿어라. 믿는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부자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의식은 무의식을 변화시키고, 무의식은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긍정적인 요소로 당신의 열정을 불태울 것이다.

 

넷째, 사람들에게 잘하라.

돈은 사람들로부터 넘어오는 선물이다. 선물을 많이 받길 원한다면 사람들에게 잘하면 된다. 아주 간단한 이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내나 남편, 부모자식에게 잘해야 한다. 남들은 나를 오판할 수 있지만 가족들은 나를 오판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돈도 오판하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시간을 죽이지 마라.

피터 드러커는 시간은 가장 희소한 자원이다. 따라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아무 것도 관리하지 못한다. 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쓸데없이 시간을 죽이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정하라.

목표에 따라 성취도는 달라진다.

 

일곱째, 잡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마라.

부자의 꿈을 키우는 사람이 잡기(雜技)에 능하면 부자의 꿈은커녕 집안이 망한다.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라 하나의 목표에 매진하는 것도 흔들릴 가능성이 많은데, 잡기까지 병행해서는 시간 낭비에 돈 낭비다. 무엇보다도 더 큰 낭비는 바로 돈에 대한 열정, 부자의 꿈에 대한 의욕과 일에 대한 정열이 감소되는 것이다.

 

여덟째, 세상이 무너져도 수입의 20%는 저축하라.

종자돈이 없다고 투덜거리지 마라. 처음부터 종자돈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종자돈은 저축만 하면 확보되는 돈이다. 만약 저축할 돈이 없다고 하면, 지금 먹고 마시고 타고 다니는 것들을 정리하라.

 

아홉째, 매력적인 자신을 위해 자기계발에 힘써라.

아이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회가 된다면 부자의 모임에도 참석해 보고, 부자들만의 주택 공간도 찾아보고 해서 동기 부여를 해야 한다. 또 저축을 통해 종자돈이 마련되기 전에 재테크 및 부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세상에 편한 것은 하나도 없다. 세상은 준비한 만큼 가지는 것이고 고생한 만큼 보답 받는 것이다.

 

열 번째, 나가는 돈 구멍은 줄이고, 들어오는 돈 구멍은 넓혀라.

나가는 돈 구멍은 지출을 의미하고, 들어오는 돈 구멍은 수입을 말한다. 따라서 쓸데없이 나가는 돈을 막아야 하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리운전을 하든 뭘 하든 돈이 나올 만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전세를 옮기더라도 작은 아파트를 사서 월세를 받는 등 돈이 들어올 수 있는 다양한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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