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명나라 때 오종선(吳從善)은 그의 《소창자기(小窓自紀》에서 이렇게 말했다. "평생을 팔았어도 이 멍청함[痴]은 다 못 팔았고, 평생을 고쳤어도 이 고질[癖]은 못 고쳤다.탕태사(湯太史)도 `사람은 벽(癖)이 없을 수 없다`고 했고,원석공(袁石公)은 `사람은 치(痴)가 없을 수 .. 인문철학/문학 2019.09.20
헤세의 {데미안}에서의 내면성과 꿈 헤세의 {데미안}에서의 내면성과 꿈 한 일 섭 (서강대)Ⅰ소설 {데미안 Demian}은 자서전적인 소설이다. 작품의 형식에서만이 아니라 소재적인 면에서도, 즉 저자 자신의 전기적 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주인공 징클레어의 삶은 헤세가 소년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닮고 있.. 인문철학/문학 2019.09.20
청성어록청상 5 [청성어록청상] 14. 이름 이름명교(名敎)와 명분(名分), 명의(名義)와 명절(名節)은 모두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름 명(名)자를 앞에다 내걸었다. 그러니 이름을 가벼이 여길 수 있겠는가? 노자(老子) 또한 이름을 소홀히 여긴 사람이 아니다. 『도덕경』 제 1장에 이름.. 좋은글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