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세계 - 아니무스(animus) Anima / Animus Aproximación a dos arquetipos junguianos Diagram linking anima, animus and ego 아니무스(animus) 1. 지렁이 신랑 이야기 옛날에 한 부자가 광주 북촌에 살았는데, 그의 딸 하나가 용모가 단정했다. 딸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 매일 자주색 옷을 입은 남자가 침실에 와서 관계합니다.”하니 , 그 .. 인문철학/심리학 2020.03.05
영혼의 세계 – 아니마(anima) anima / animus 영혼의 세계 – 아니마(anima) 1. 별 여신 이야기 마을에서 제공한 오두막집에 한 총각이 살고 있다. 지붕 위에 난 구멍을 통해 그는 예쁜 별 하나를 본다. 밤마다 그 별을 본 총각은 결국 별과 함께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그는 잠에서 깨어나 예쁜 한 여인이 침대 발치에 서 있는.. 인문철학/심리학 2020.03.04
사회생물학적 인간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사회생물학적 인간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박만준(동의대)** [한글 요약]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철학의 가장 오랜 과제였으며 아직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이 물음을 외면할 수 없다. 인간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글.. 인문철학/일반 2020.02.27
니체의 권력 의지와 권력 니체의 권력 의지와 권력 강용수 (고려대) “영원한 정의란 없다.” 1] 1. 들어가는 말 권력과 정의는 니체 정치철학의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어원으로 보면 권력의지는 권력에 대한 의지를 말한다. 곧 권력의 지향이 바로 니체철학의 형이상학적인 읽기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니체가 현.. 인문철학/일반 2020.02.26
[배철현의 정적] 심각(深刻) [배철현의 정적] 심각(深刻) 하루는 내가 조각해야 할 거대한 돌덩이다. 내가 오늘이라는 시간 동안 절차탁마 해야 할 대상이다. 나는 이 돌덩이를 내가 염원하는 숭고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만들 것이다. 인류는 이 돌덩이를 통해, 문명과 종교를 일구었다. 제우스신이 독수리 두 마리를.. 인문철학/배철현 2020.02.18
[배철현의 정적(靜寂)] 명심(銘心) [배철현의 정적(靜寂)] 명심(銘心) 인간은 배움을 통해 과거라는 현상유지의 단계에서 미래라는 자신이 열망하는 단계로 진입한다. 배움은 과거의 자신에 안주하려는 이기심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며,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인 수련이다. 내가 공부해야 할 대상은 ‘지금’.. 인문철학/배철현 2020.02.18
[배철현의 정적(靜寂)] 연민(憐憫) [배철현의 정적(靜寂)] 연민(憐憫) 수련하는 인간은 숙고(熟考)와 연민(憐憫)을 연습한다. 숙고는 어제의 나의 생각을 버리고, 지금을 관조하고 그 안에서 최선의 전략을 떠올리는 수련이다. 그런 생각엔 인내가 필요하다. 금방 결론을 내리려는 내 자신을 절제하고, 어제보다 더 깊고 넓은.. 인문철학/배철현 2020.02.18
[배철현의 정적(靜寂)] 우연(偶然) [배철현의 정적(靜寂)] 우연(偶然) 우연은 시간을 통해 필연이 된다. 지난주 내가 경험한 일은 우연이라 여기기엔 너무 필연적이었다. 나는 지인들과 전라남도 해남 땅끝 마을에 위치한 미황사(美黃寺)를 방문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려 더욱 신비한 미황사였다. 안개 때문에 미황사 뒤를.. 인문철학/배철현 2020.02.18
[배철현의 정적(靜寂)] 사소(些少) [배철현의 정적(靜寂)] 사소(些少) 나는 누구인가? 나는 오늘 어떤 사람으로 변하고 있는가? 내가 몰입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물밀 듯 다가오는 일상을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부분이 합하면 전체가 되고, 순간이 모아지면 일생이 된다. 바다는 물방울의 집합체이고, 사막은 모래알.. 인문철학/배철현 2020.02.16
[배철현의 정적(靜寂)] 습관(習慣) [배철현의 정적(靜寂)] 습관(習慣) 세상에는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과 조절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조절할 수 있는 것을 가려내는 힘이 분별력이고 그것에 발휘하는 능력이 용기다.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들을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고 만용을 부리거나,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인문철학/배철현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