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현의 비극 읽기<14> 두 갈래의 길 비극은 스스로 택한 결단의 행동 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14> 두 갈래의 길우리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틀 안에서 지낸다. 내가 그 틀을 매일 새롭게 인식하지 않는다면, 나는 어제와 똑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과거의 나’ ‘진부한 나’로 남게 된다. 내가 지금 여기에 존.. 인문철학/배철현 2020.01.20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 좋은글 2020.01.18
날아온 벽돌 날아온 벽돌 성공한 젊은 사업가가 어느 날, 새로 구입한 고급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여, 집에서 가까운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한 장의 벽돌이 날아와 자동차 옆문을 때렸다. 그는 급히 브레이크를 밟으며, 동시에 벽돌이 날아온 곳을 향해 차를 휙 돌려 주변을 살펴 보았다. .. 좋은글 2020.01.18
트라우마, 기억, 정신분석학 그리고 내러티브 치료 트라우마, 기억, 정신분석학 그리고 내러티브 치료* 이민용 (강원대) I. 들어가며 우리 인간의 역사는 외상(trauma)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태초부터 자연이 일으켜온 화산, 지진, 홍수 등의 공포스러운 사건이나 인간이 인간에게 자행한 전쟁, 살인, 폭력 등의 사건은 인간에게 외상적인 .. 인문철학/심리학 2020.01.18
배철현의 비극 읽기 <13> 이기심을 넘어 자비로 남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 유전자… 비극은 자비를 훈련시켰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 <13> 이기심을 넘어 자비로 # 비극의 줄거리 ‘뮈토스’는 낯선 사람들을 묶어주는 마술끈 우리 속 연민 유전자를 일깨우고 자비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 세살배기 난민 쿠르디처럼 ..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 읽기<12> 가장 긴 타자(他者)의 노래 ‘자아’에 갇힌 자, 배울수록 무식해진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 읽기<12> 가장 긴 타자(他者)의 노래 그리스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의 ‘탄원하는 여인들’은 기원전 462년 아테네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초연된 비극작품이다. 이 연극은 아이스킬로스의 ‘다나오스 4부작(Danaid Tet..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읽기 <11> 이주(移住)와 환대(歡待) 낯섦과 다름에 대한 이타적 수용, 그것이 민주주의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읽기 <11> 이주(移住)와 환대(歡待) 새로움과 다름을 수용하지 못한 네안데르탈인은 한순간에 멸종 끝없이 이주하며 낯섦을 수용한 호모사피엔스는 현재까지 생존 낯섦을 적극 수용하는것이 '환대' 아테..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읽기 <10> 반전(反轉)과 대오(大悟) 죽음으로 테베의 정의를 지킨 에테오클레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읽기 <10> 반전(反轉)과 대오(大悟)예술이란 다가오는 지금 이 시간을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순간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과학자이자 의학의 창시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8
배철현의 비극읽기<9> 실수(失手)와 비극 삶의 길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그것은 죄다카타르시스, 배철현의 비극읽기<9> 실수(失手)와 비극 그리스 비극은 아테네인들에게 자기 자신을 제삼자의 눈으로 보는 수련이었다. 자신이 자신에게 제2의 자아가 되어 섬세하게 살펴보아 ‘실수’하지 않는 공동체 훈련이다. 그리스 철.. 인문철학/배철현 2020.01.17
가을 들녘에서 - 법정스님 가을 들녘에서 - 법정스님 내 오두막에 가을걷이도 이미 끝났다. 가을걷이래야 고추 따고 그 잎을 훑어내고 감자와 고구마를 캐고 호박을 거두어들이는 일이다. 옥수수는 다람쥐들이 벌써 추수를 해버렸고 해바라기도 나는 꽃만 보고 씨는 다람쥐들의 차지가 되었다. 개울가에 살얼음이 .. 좋은글 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