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자가 세워야 할 서원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한 수행자가. '구족계를 받고 고요한 곳에서 관법을 닦아 성취하리라'고 생각하고 부처님께 이 뜻을 말했다. 부처님은 이를 계기로 수행자가 어떤 원을 세우고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했다.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마땅히 이와 같은 서원을 세워야한다. 부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구족계를 받고 고요한 곳에서 관법을 수행하여 성취하리라는 원을 세워야 한다. 친족이 천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하여 구족계를 받고 고요한 곳에서 관법을 수행하여 성취하리라는 원을 세워야 한다. 내게 음식과 의복과 모든 생활도구를 보시하는 사람에게 큰 공덕이 있도록 하기 위해 구족계를 받고 고요한 곳에서 관법을 수행하여 성취하리라는 원을 세워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