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딘나 스님의 교화 1. 마하나가 장로를 일깨우다 타랑가라에 주석하고 있던 담마딘나 장로는 큰 비구대중을 가르치던 스승으로서 네 가지 분석지 주9 를 구족한 분으로 번뇌를 소멸시킨 위대한 스승 중의 한 분이셨다. 하루는 낮 정진처에서 좌선을 하고 있던 중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웃차왈리카에 계시는 우리 스승 마하-나가 장로는 출가자의 본분사를 다해 마치셨을까, 아니면 아직도 못 마쳤을까?' 그리고는 천안으로 보니 스승은 아직도 범인에 머물러 있으며, 자신이 가서 도와주지 않으면 범부로서 생을 마치고 말 형편이었다. 그는 신통력을 써서 공중으로 치솟아 올라 낮 정진처에 앉아 좌선하고 있는 스승의 근처에 조용히 내려섰다. 그는 스승께 예를 갖추어 절한 다음, 한쪽에 자리잡고 앉았다. "담마딘나여, 어찌 ..